다대포해수욕장에 방문하는 개인서퍼들에게 알립니다.(안전수칙 필독)

2019-05-28
조회수 4786

다대포 최초 서핑스쿨 웨이브시티는 2014년 오픈이래

웨이브시티 회원님들께 다대포 해수욕장 안전수칙을 항상 교육하고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스쿨을 통하지 않고 다대포바다를 방문하는 개인 서퍼분들께

어떠한 안내도 불가능하여 안전관련 안내문을 올립니다.


최근 몇년간 갑작스런 서핑인구 증가로 서핑을 단순하게 튜브놀이처럼 생각하여

서핑스쿨을 통하지 않고 안전교육없이 즐기거나

날씨나 조류, 물때, 입수시간을 무시하고 즐기는 등

무분별한 행동으로 표류사고로 이어지는 사례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본인이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바다가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고 발생의 위험으로부터 본인을 지키기 위해

또한 한두명의 자만한 행동으로 안전하게 서핑을 즐기는 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반드시 검증된 현지스쿨에서 교육 및 조언을 받으시고 바다에 입수하시길 권장합니다.


큰 파도를 타고싶은 것은 서퍼의 당연한 욕구이지만

위험한 파도를 타고자 함은 서퍼의 자질이 아닙니다.


바다는 오직 서퍼 개인의 점유물이 아니라는 점 명심하시어

아래 다대포의 로컬 룰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모두가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바다로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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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독, 서핑관련 웨이브시티 안전 수칙안내 >>


첫 째,

저희 웨이브시티 서핑스쿨에서는 안전교육을 받지 않으신 분들께는 어떠한 장비도 빌려드리지 않습니다.

튜브를 빌려주듯 장비를 빌려주고 나몰라라 하는 행동은 여태 한 번도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반드시 서핑을 하려는 해당바다에서 검증된 업체를 통해 안전교육을 받기바랍니다.


둘 째,

서핑을 배우신 분들이더라도 입수 전 반드시 조류와 물때 및 위험요소 설명을 들으시고 입수하여 주세요.

조류는 날씨, 강수량, 파도의 크기 등에 따라 굉장히 다양하게 발생을 합니다.

인터넷에서 정보를 찾아보시고 단편적인 지식을 가진 채 입수할 경우 표류사고 및 익사사고까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명심해주시고

반드시 스쿨로 오셔서 안전 수칙 설명을 들으세요.


셋 째,

웨이브시티는 초보자분들을 절대 바다에 방치해두지 않습니다.

입수를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며 큰 파도를 느껴보고 싶으신 것도 개인의 자유입니다.

하지만 저희 웨이브시티는 초보자분들이 감당할 수 없는 파도라고 판단이 될 경우 강사님께서

같이 입수를 하며 항상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끔 주변에서 가이드를 합니다.

피치못할 경우 경력이 오래된 서퍼 위주로 저희 협회 서퍼레벨 이상의 분들에게 협조를 구하기도 합니다.


넷 째,

파도가 좋다고 해서 강과 동일한 선상에 위치한 포인트, 강 건너 반대편 지점, 그리고 몰운대 앞으로는 입수하지 않습니다.

강물과 파도가 만나는 지점은 다른 곳에 비해 수심이 얕고 파도가 높게 형성이 됩니다.

하지만 그만큼 라이딩 후 조류가 강하게 형성되는 지점이므로 해경과 협조하여

이 부분은 입수를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은 조류에 갖혔을 때 해경의 구조정이 가까이 갈 수 없으며 구조정조차 전복의 위험이 있는 지역입니다.

구조가 불가능한 지역은 입수하지 말아주세요.

매년 저희 스쿨에서 이 지역 조류에 갖힌 개인 서퍼분들을 구조하였으며

서핑 경험 3일 차부터 3년 차까지 다앙했습니다.

서핑인구가 늘어나면서 미연방지 차 입수를 금하기를 권고합니다.


다섯 째,

해수욕 기간동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입수를 권하고 있습니다.

몰운대에 위치한 군부대에서 해뜨기전 새벽 초소 경계 시 많은 애로사항이 있어

지속적으로 공문으로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퍼분들이 많이 찾는 해수욕기간 동안은 사고발생에 대비하여

가급적 해경과 119가 배치되는 8시 이후부터 6시까지 입수를 권하며

늦어도 해가 떠있는 7시까지 나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섯 째,

기상특보를 반드시 참고하여주세요.

풍랑주의보, 강풍주의보 등의 기상특보 시 저희 웨이브시티는 제일 먼저 해경과 통화를 합니다.

입수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저희 웨이브시티에서는 입수하지 않음을 통보드리고

웨이브시티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공지하며 예약자분들께 관련 내용 설명을 드립니다.

풍랑경보 등 경보발생 시에는 대한민국 어떠한 바다도 입수가 불가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참고하시어 입수 여부를 선택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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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2014년 스쿨오픈이래 다대포 해수욕장 안전수칙을 스쿨회원님들께 항상 교육하나

저희 스쿨을 통하지 않는 서퍼분들께 어떠한 안내도 불가능하여 이 글을 올려둡니다.


웨이브시티는 서퍼분들의 편의를 봐드리기 위해 오픈 후 지금까지

해경, 주변 레저하시는 분들, 119, 군부대와 자주 모이고, 구조활동을 해가며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저희의 노력을 알아달라는게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은 본인이 사고가 나기 전까지는 절대로 바다가 위험하다고 느끼지 않습니다.

본인의 사고 발생의 위험으로부터 본인을 지키기 위해

또한 한두명의 자만한 행동으로 안전하게 서핑을 즐기는 많은 서퍼들이 서핑을 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이러한 다대포의 로컬 룰을 참고하시기 바라며


바다는 오직 서퍼들만의 점유물이 아니라는 점 명심하시어

모두가 즐겁게 누릴 수 있는 바다로 만들어가길 바랍니다.